“한 달 동안 신림 룸 알바 했던 솔직한 후기예요”
처음엔 진짜 반신반의였어요.
알바 검색하다가 ‘신림 룸 알바’ 이런 거 보면
솔직히 다 사기 같고, 무섭고… 해도 되는 거 맞나 싶고..
근데 친구가 돈 급해서 일단 해보겠다고 해서 먼저 해봄…
하루에 2~3시간 일하고 20~30만원 정산?
심지어 당일에 바로? 말이 돼?
…결론부터 말하면 진짜임.
저는 24살, 평범한 대학생이에요..
자취하면서 돈 모을 여유 없고, 카페 알바 해봤자 한 달 90~100 벌기도 빠듯했어요.
그래서 용기 내서 신림 룸 알바 도전해봤어요.
시작한 날도 기억나요.
처음 갔을 때 너무 친절하게 알려줘서 생각보다 덜 무서웠고,
첫날 2시간 반 일했고 퇴근할 때 바로 정산받음.
“이게 되는 일이었어?” 싶었어요.
한 달 동안의 리얼 경험
- 한 달 동안 총 15번 출근했는데 총 정산금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벌어서.. 충격적임..
- 고정 스케줄 X → 하고 싶을 때만 출근
- 교통비 지원도 받았고, 중간에 커피도 챙겨주심ㅋㅋ 숙취해소제, 이클립스 등등 다 있음
하고 나서 느낀 점
- 겉으로 봐선 모름
같이 일하는 언니들 중에 대학생, 직장인, 심지어 엄청 조용한 성격도 있었음 - 생각보다 안전함
분위기 메이킹 + 대화가 전부임 - 진짜 돈 많이 벌려면 룸이 맞음
다른 알바랑은 레벨이 다름. 그냥 딴 세상 같음
이런 분들한테 추천해요
- 카페 알바로 생활비 안 나오는 분
- 꾸밈 좋아하고, 사람 만나는 거 안 무서운 분
- 단기간에 돈 모아야 하는 목표 있는 분
❗주의할 점
- 나랑 안 맞는 스타일의 손님도 있음 → 피드백 주면 케어해줘요!!
- 욕심부리면 번아웃 올 수 있음 → 본인 페이스 중요
마지막 한 줄 정리
“생각보다 별거 아니고, 생각보다 많이 벌려요.”
고민만 하다가 한 달 더 늦출 뻔했는데
진짜 용기 한번 내보길 잘했어요.
궁금한 건 편하게 익명으로 문의하면 진짜 친절하게 답해줘요.
(처음 저도 그랬으니까ㅋㅋ)